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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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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혼자 여행 .. #3 와이탄의 입구, "외백대교와 위엔밍위엔루" 출구로 나오면 이 누님이 맞이해주신다. 숙소였던 밍타운 난징동루 유스호스텔로 가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2번 출구로 나와서 HENDERSON METROPOLITAN을 끼고 좌회전 하여 가거나..1번출구나 3번출구로 나와서 난징동루를 가로질러 가거나.. 방법은 다양했으나 첫 날 도착해서 아무것도 모른 나는H.M을 끼고 좌측으로 갔다. 이 골목을 따라 8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밍타운 난징동루 유스호스텔. 시설도 괜찮고 직원들도 나름 친절했고무엇보다도 위치가 환상적이었다. 2호선 난징동루 역도, 와이탄도 가깝고, 난징동루는 정말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고..숙소에 대한 소개는 조금 나중에 하도록 한다. 체크인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이내 해결하고..와이탄을 구경하러 숙소를 나왔다.밍타운 유스호스텔에 머물면서..
상하이 혼자 여행 .. #2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타고 시내 가기 오전 8시 45분 비행기라..조금 여유를 갖기 위해 7시쯤 공항에 도착했다. 제법 이른 아침에 도착했는데, 공항엔 이미 사람들로 한가득 비행 일정표를 보면서 조금씩 설레이고.. 출국 심사를 거쳐 면세 구역에 들어오면 비로소 느낀다.'내가 여행을 가긴 가는구나..' 아침은 간단히 햄버거로..작년에 아내와 함께 홍콩 출국할 땐 한식 먹었는데..상하이 가서 4일 내내 먹은 걸 생각하면 이 때 찌개를 먹었어야..-_- 작은 경계지만 더이상 저쪽으로 갈 수 없는.. 8시 45분 상하이발 대한항공 비행기는 7번 게이트..이렇게까지 끝에 온 건 참 오랫만이다. 상하이까지 나를 모셔줄 비행기.꽁치모양의 보잉 777. 참 미끈하게 잘 빠졌다. 이 시간..탑승 게이트 앞에서 보딩 시간을 앞두고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이 시..
상하이 혼자 여행 .. #1 왜 상하이인가... 내일 오전 9시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로 떠난다.4박 5일간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일정.. 왜 하필 상하이인가..답은 간단하다. 싸고 가깝기 때문. 프로젝트의 끝이 보일 때 즈음..어디론가 가고 싶었다. 작년에는 제주에 2박 3일 간 혼자 다녀왔고..올해는 제주보다는 좀 더 멀리 가고싶었다. 여러 의망지 중..유럽도 있었으나..재정문제로 탈락했다. 아무래도..연말에 신혼여행도 있고..내년 5월에 (정말?) 유럽 여행도 계획되어 있고..이 상황에서 또 다시 대략 300만원 정도를 쓰는 건 사치가 아닐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재정문제 보다는 회사 때문에 불가능 했을 것 같다.상하이 가는 4일 휴가도 눈치보이는 마당에...이정도도 감지덕지지. 유럽이 탈락된 마당에..물망에 오른 후보지는..상하이..대만..오..
상해 여행준비.. 6월 말에 프로젝트가 끝나면 휴가를 쓸 여유가 생긴다.7월 1~4일 휴가를 내고 어딘가 떠나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유럽을 가려다가..어차피 가족여행도 있고, 신혼여행도 있고 내년 초에 또 갈거라..뭔가 사치인 것 같아서..가까운 동남아 쪽으로 선회.. 어디를 갈까..하다가 뭐..홍콩-마카오 다녀왔고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망설여지고..휴양지는 남자 혼자가서 별 재미 없을 것 같고..대만은 이상하게 안끌리고..그러다 결국 상해로 결정. 처음 가보는 중국이지만..갈 수록 끌린다.치안이 안좋네 어쩌네 하는데..그런거 신경쓰면 아무데도 못갈듯..유럽에서도 40일을 혼자 잘 돌아다녔는데 그깟 중국..이라는 생각일까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비행기 티켓과 숙소 예매를 완료했다.비행기는 대한항공 41만원..숙소는 호스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