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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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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숙소 .. 예원 구경을 더욱 편하게, 나라다 부티크 호텔 상하이 예원을 편하게 구경하려고 예약한 곳, 상하이 SSAW호텔.또 다른 이름은 나라다 부티크 호텔 상하이. 뭐, 이름이야 뭐가 되었건..교통이 참 편한 곳에 있다. 특히 예원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예원의 밤 구경을 하기에 딱.. 커다란 회전문이 있는 입구와 중국풍 조형물 (당연하잖아 여긴 중국인데) 카운터는 작지만 깔끔하고 옆에는 역시 작지만 아늑한 휴식처가 있다. 아주머님 한 분 쉬고 계심 나름 부티크 호텔이라 그런지 이런 거에 신경 좀 쓴 느낌 아무튼 로비 규모는 이정도 하고.. 복도로 가보면 뭔가 심플한 이 느낌, 좋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있을 건 다 있으며 샤워 시설도 만족스럽고 어메니티도 평범 샤워 가운도 두툼하니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방. 1박에 8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상하이 숙소 .. 혼자만의 탁월한 선택, 난징동루 유스호스텔 2인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 숙소를 결정하는 게 어렵진 않았다. 어쨌든 거지 관광이 목적이어서..좋은 호텔보다는 호스텔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근데,,아무래도 나이가 좀 들다 보니여럿과 함께 부비는 것 보단혼자가 편하더라. 게다가 중국이라..@_@ 암튼..그래서 결정한 곳은상하이 난징동루 유스호스텔. 상하이에는 유명한 유스 호스텔이 두세 군데 있는데..그중에서 여기를 택했다. 난징동루 역이랑 가깝다. 와이탄 쪽으로 가기도 좋고..반대편으로도 가기 좋고..난징보행가는 뭐 거의 직빵으로 가깝고. 로비 시설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스텝들고 왠만치 영어 하고 친절하고..이만하면 ㅇㅋ 2인실 입구..깔끔. 군더더기 없음. 2인실 전경. 생각보다 좋았다. 정말, 생각보다! 청결도도 괜찮았고, 조명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상하이 혼자 여행 .. #27 혼자만의 여유로움, '신천지' 140704 마케팅 재미나게 하기로 유명한 하이네켄녹색괴물로 보인다. 축구마케팅을 재미나게 하기로도 유명 이런걸 보면 괜시리 글로벌 기업이 부러워진다. 신천지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중 쓰남궁관과는 또 다른 느낌.거기보단 조금 더 사람부대끼는 맛이 난다. 못지않게 이쁘장한 커피숍이나 가게들도 많고 뭔가 참선을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안쪽을 기웃기웃 사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아니라서 그냥 스윽 둘러본 정도?이런 곳이야 한국에도 많으니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다. 뭔가 유럽의 그것을 따라한 듯한 광장과 분수 파울라너..크..목이라도 축이고 싶다.그 와중에 마시지.. 중국에 와서 유럽풍을 느끼고 싶다면 가야 할 곳은..와이탄..쓰남궁관..그리고 신천지는 필수 실제로 양사람들도 많이 모인다.밤이 ..
상하이 혼자 여행 .. #26 상하이에서 마주친 대한민국의 뿌리, '상하이 임시정부' 140704 타이캉루를 빠져나와..신천지 쪽으로 걸어간다.홍콩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고층거대맨션. 빡빡..하니 삶의 터전들이 채워져 있다. 덥고 습한데 빨래가 잘 마를까?싶은데 야외 테라스?! 에서 음식을 즐기는 묘령의 여인들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임시정부 벽 면에 쓰여진 안내판 모르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왠지 이 현판을 보고 뭔가 가슴이 뭉클했다. 티켓을 판매하는 사무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우측 입구가 상하이 임시정부 건물 출입구.뭔가 우리나라의 임시정부가 겨우? 이런 모습이라니.. 임시정부 안은 촬영불가였든가..기억이 가물..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좋을 것 같다.뭔가 좀 임시정부의 모습 치고는 엉성하게 보존해놓아서.. 엉성한 부분은 뭐 본인 상상..
상하이 혼자 여행 .. #25 타이캉루의 아침 140704 4일 이라는 짧은 일정 중에..한 번 갔던 곳을 또 간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좋았길래그 짧은 일정 중에도다시 방문하는가!! 나에겐 타이캉루가 그런 곳이었다. 전 날 와봤음에도상하이를 떠나기 전 다시 와 보고 싶어서다음 날 아침, 다시 찾았다. 매 시각마다 매 골목마다다른 표정을 보여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오니 붐비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정적과 고요 속이따금씩 보이는 행인들의 존재만골목을 가득 채운다. 가게들도 한산하게 문을 열어놓고 그래픽 같아 보이는 벽 인테리어 장식 아침 맞이에 바쁜 가게 점원 적당이 녹이 슬어 멋들어진 간판 빨래를 널고 계신 아지매 손님들이 들어올 땐 보이지 않았는데아침엔 이렇게 빨래를 잠깐 너는 것 같다. 어제도 봤던 좋아하는 술병 컬렉션..
상하이 혼자 여행 .. #24 어느 도시의 가장 진한 맛, '상하이의 시장풍경' 140704 상하이 숙소에서의 아침풍경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나이가 드니? 여러 사람과 함께 지내는게 영 불편하다. 그런 면에서 값도 싸고 시설도 좋은난징동루 유스호스텔 2인실은 최고의 선택 4일 째 보는 풍경. 이제는 제집마냥 편하다. 아침부터 어딘가에서 쏟아져나오는 인파들 매일 수 번씩 마주치는 코스타 커피 ㅋㅋ언젠간 맛보리 오늘의 첫 행선지는 타이캉루.어제 갔던 곳인데 너무 좋아서 아침에 다시 오고 싶었다. 그 전에 내 눈에 보인 건..상하이 재래시장.타이캉루 입구 근처에 있어서 들렀다. 어느 도시를 가든..그 도시의 가장 사람사는 맛을 느끼려면재래시장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뭐, 시장도 시장 나름이겟지만 아무튼 난 시장 구경을 굉장히 좋아한다.한국에선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식료품과 다..
상하이 혼자 여행 .. #23 상하이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나, SWFC빌딩 전망대 140703 어느 도시를 가든, 그 도시의 가장 높은 곳을 가봐야 한다.멀리 보이는 동방명주. 낮보단 밤이 더 예쁘네 푸동지구 3대장.SWFC, 진마오, 상하이 타워.상하이 타워는 지금쯤은 완공 되었겠다. SWFC에서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풍경동방명주 하나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높디 높은 상하이타워. 다음에 가면 여기 전망대를 꼭! SWFC 전망대로 가는 입구는..건물 안이 아니라 건물 밖에 있다.찾느라 조금 애먹은.. 티켓 창구. 사람이 많지 않다. 비싸서 그런가..가격표 확인 표를 사면, 저기로 통과 와이탄과 푸동의 미니어쳐. 전망대를 가면 볼수있단 말이지? 고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오..조금씩 보이는 상하이의 야경!! 맨 꼭대기 층으로 가본다. SWFC에는 동방명주 마냥 몇 개의 전망대가..
상하이 혼자 여행 .. #22 고즈넉한 상하이의 밤거리 140703 타이캉루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두 세시간을 그 좁은 골목을 계속 걸어다닌 듯? 해가 뉘엿뉘엿 지길래..SWFC 전망대에 가서 야경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사실 신천지 쪽도 가보려고 했는데너무 시간이 늦어져서..근처 밤거리를 거닐기로.. 사람사는 느낌이 나는 이런 거리를 참 좋아한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냥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무언가를 골똘히 ..라기엔 손놀림이 바쁘구나 PUB? BAR? 여긴..굳이 비유하자면 합정? 같은 느낌이 난다. 아니면 가로수길 정도? 슬슬 세련되고 이쁜 가게들이 나타난다. 시간 좀 늦어져도, 이 중 한 군데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역시 뭐 이런게 혼자 여행의 한계려나.. 나중에 아내랑 오게되면 가야지 계속 걸어다닐까..하다가 다리가 아파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