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3.6/5
음식: 4.0 (쌀국수 한정, 4.5!)
매장: 3.5 (크고 무난하게 깔끔)
친절: 3.5 (매장이 크고 바빠서 정신없음)
가격: 3.5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찾기: 3.5 (위치는 좋지만 찾기가 다소 어려울수도)
총평: 쌀국수 안먹는 내가 두 번이나 왔음
원래 나는 쌀국수를 즐겨먹지도 않는다. 그냥 안먹는다.
쌀국수 특유의 그 향신료?가 좀 안맞는다.
하지만 뭐, 잔치국수 이런건 잘먹음 ㅎㅎ
어쩌다, 회사 근처에 맛있는 쌀국수 집이 있다하여
점심에 동료들과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거라!!
쌀국수를 내가 맛있어 할 수도 있다니!! 하며 매우 놀람..
그래서 오늘 저녁엔 쌀국수를 좋아하는 아내를 데리고 왔다.
돼지고기 석쇠구이와 에그롤, 안심차돌박이 양지 쌀국수,
그리고 마늘소스 닭어깨 튀김을 시켰다.
쌀국수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숙주나물과 단무지
고기찍어먹는 소스. 둘 다 맛있다.
왼쪽건 좀 바베큐?맛이나고 오른쪽건 그냥 초고추장?-_-?;;;
둘 다 섞어 먹어도..먹으면...먹게되면...잠은 확 달아날듯 ㅎㅎ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다. 뭐랄까..국물이 굉장히 진하다.
쌀국수 특유의 향이 없는것도 아닌데..내가 먹기 불편치가 않다.
무엇보다도 그냥 맛있다. 뭐 더 설명이 필요치 않아!
면발도 쫄깃쫄깃하고..고기도 맛있고..(무엇보다도 양이많다-0-)
국물이 최고다.국물이..
사실 쌀국수집에 오면 항상 볶음밥만 먹는 편이라..
여기서도 밥을 시켰는데 사실 이건 기대 이하.
차라리 포메인 볶음밥이 맛있는 듯(개인 취향입니다)
고기는 맛은 있으나 좀 뻣뻣하게 나오고..밥은 좀 질다.
이게 정통 베트남 식이라면 할 말 없지만..내입맛에 완전 맛있진 않다.
밥이 질게 나온건 담에 한 번 더 먹어봐야 알 듯..이날 만 조리에 실패한건지..
암튼, 에그롤은 맛있다 : )
밥과 함께 나오는 것들..국물과 소스.
오오오오!! 이거 완전 캐맛있음 짱맛있음 ㅋㅋ
기대도 안했는데, 소스도 맛있고 튀김 정도도 딱 알맞았다.
윙 좋아하는 아내님이 폭풍 흡입하심.
마늘소스가 그냥 아주..제격이다.
아내가 쌀국수를 덜어줬다. 흐흐
국수와 고기만이 초라하게 담긴 모습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고기의 양!! 위대하도다.
국물이 맛있어..쌀국수가 진짜 맛있다..진짜로..허..진짜 맛있음ㅋㅋ
원래 포메인을 운영하시던 분인데, 때려치고
본인만의 프렌차이즈로 바꾸신..빈로이
매장은 굉장히 넓고, 식사시간만 되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정통 베트남 쌀국수가 그리울 때면, 찾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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