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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신혼집 구하기 .. 잔금처리, 전입신고, 확정일자

휴가를 냈다. 계약을 위해, 그리고 프로포즈를 위해.


13시에 만나기로 해서..집에서 여유롭게 오전을 보내고..

계약서를 들고 약속된 시간에 부동산에 갔다.


부동산 사장님과 간단히 얘기를 나누자..곧 임대인(부인)이 오셨다.

뭐..이러저러 간단히 얘기 나누고..아버님을 통해 잔금처리 하고..확인 시키고 끝.


사실 뭐 잔금처리가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집 구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건..집 구하는 거 자체랑..근저당/융자 확인..가계약 이정도?

이게 힘들지 잔금처리야 뭐..쓰레기통 비우는 거 마냥 쉽다. 청소 자체가 어려울 뿐..


난 차라리 오히려 전입신고랑 확정일자가 걱정되드만..잘 될까 싶어서

어제와 오늘 확인해보니 집에는 아무런 근저당이나 융자도 없었고..오늘 신청하면 내일 부터 적용..


부동산 사장님이 태워다주셔서 동네 주민센터가지는 편하게 갔다.

가서..번호표 뽑고..대기..도장이 없어서..서명으로도 되려나..걱정했는데 별 이상없이 통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도 받으니 맘이 놓이고 비로서 전세 계약이 끝났다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신혼집 구하기가 아니라 신혼집 꾸미기가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