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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5_방콕

방콕 여행 .. #17 럭셔리 스파체험, 바와스파를 가다!

151222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셋째날: 왓포  왓아룬 → 카오산로드  람부뜨리거리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

넷째날: 바와스파 → 스타벅스 랑수언 → 터미널21 → 시로코 루프탑바 → 아시아티크 




이렇게나 여유로웠던 여행이 있었던가..

한 도시에 머무르며 여행하는게 이렇게 편할줄이야


여행을 가면 항상 국가나 도시를 바꿔갔는데..

아무튼, 넷째날도 인디고 호텔 조식과 함께..



셀프바도 있지만 주문을 하면 나오는 정갈한 단품 음식들



다음에 방콕을 간다해도 다시 머물고싶다. 호텔 인디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규모는 작지만 그 수영장에서 작은 파티도 열리나보다



넷째날 첫번째 코스는 럭셔리 바와스파에 가기로 했다.

방콕에 와서 마사지를 한 번만 받고 가긴 너무나도 아쉽지!



라바나 마사지샵과 비슷하게 바와 스파 역시 골목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

다행히 인디고 호텔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도보로 1분. 정말이지 탁월한 위치선정!



겉에서 봤을땐 그냥 주택같았는데

막상 입구를 지나치니 갑자기 도심 속 리조트 같은 분위기가!



라바나 마사지샵보다 한 등급 위의 스파라더니

외부의 꾸밈새만 보고도 딱 알아챌 수 있었다.



마당에는 작은 수영장과 몸을 뉘일수 있는 소파와 침대가 있었다.

그야말로 진짜 도심 속 작은 휴식처 느낌



직원들도 진짜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ㄷㄷ

미소봐 저건 자본주의 미소라고 볼 수 없음 ㄷㄷ



실내도 무진장 고급스럽다. 황송할정도의 대접을 받는 느낌?



라바나 마사지샵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차를 하나 준다. 

향긋하고 맛있는 차였다. 차 하나도 그냥 내오는 법이 없다



로비 반대편에는 바와 스파에서 자체 제작한 스파 용품들을 팔고 있었다.

종류도 가격대도 다양해서 자신을 위한 혹은 지인에게 줄 선물로 적당하다.



그리고 그 물건들이 참 예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어느 남국의 리조트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모습



분명 그냥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지만

높다란 벽을 수풀로 감싸서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캬오캬오~방콕?스러운 조형물도 있다.



아까 보았던 로비의 모습. 로비마저도 참..어쩜 이리 정갈할고..



라바나에서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뭐가되었든 소프트 소프트!!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또 저지르곤 하지!

strong에 체크했네..-_-



바와스파에서는 오일마사지를 하기로 했다.



친절한 직원에 이끌려 안마실로 이동중

흘끗흘끗 바라본 복도들에는 역시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장치들로 가득했다.



우리가 마사지를 받은 방. 어웁..고급져

라바나에서는 그냥 바닥에 드러누웠는데 ㅋㅋ



마사지실 안에는 샤워실도 있엇다.

거대한 나무 욕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시간만 있었어도 저걸 써보는건데 아흑 ㅠ



너무나도 고급졌던 샤워실 ㄷㄷ



정말정말 써보고싶었던 나무욕조!!



방 안 여기저기에 놓여진 예쁜 소품들

마사지는 라바나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진행되었고..



마사지를 한껏 받고 상기된 표정으로 앉아있는 아내님



마사지를 받고 나오면 제공해주는 후식

코끼리 모양의 컵이 인상적이다 ㅋㅋ




바와스파를 나오기 전 한 컷.

방콕에 다시 오면 바와스파도 다시 오고싶다.

직원들 친절한 것도 그렇고 가격은 사악하지만

마사지 효과가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장 좀 섞어서 반 년이 지난 지금도 몸이 기억할 정도ㅋㅋ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라는

랑수언 스타벅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