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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구하기 .. 양평동 오피스텔 어제 일요일이라..가지 못했던 양평동에 오늘 가보았다.뭔가 물건이 좋아보여서..부랴부랴 찾아갔다. 교대역에서 양평역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걸린 듯.양평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는데..계단 하나가 굉장히 높아서 좌절..두번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지만..여기서 살면 꽤나 도전이 될 듯 오피스텔까지는 생각보다 짧게 걸렸다.표지판을 보니 역에서 대략 300m가 안되는 것 같다. 문제는 역 출구에서 오피스텔까지 가는 길이밤이되면 좀 무섭고 어두울 것 같다는 점? 이게 걱정.. 암튼 연락한 부동산으로 찾아가보았다.전화를 받으신 실장님은 다른 상담 중이었고..어떤 아저씨와 동행해서 매물을 확인하러 갔다. 복도식이었는데..겉은 좀..늙수구레 해서 걱정했는데막상 집 안에 들어가니 너무나 좋았다. 여자분 혼자 사시고 집..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4 푸른빛이 감도는 할슈타트의 아침 사진 색감을 푸르른빛이 돌게 설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새벽 일찍 일어난 할슈타트는 정말로 푸르른 빛이 감돌았다. 숙소 창문으로 내다본 할슈타트의 고요한 아침풍경 단 하루만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할슈타트에서 하는 모든 행동들이 마지막이 될 것이기에..일분일초가 아까웠다..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슈타트를 돌아보기로 했다. 고요한 할슈타트의 중앙광장..아무도 없다. 마을 뒷쪽 산에 두루? 퍼진 안개 호수에도 장엄한 물안개가 +_+ 어제 올라갔었던 할슈타트 전망대에 다시 올랐다. 어슴프레한 푸른빛이 마을과 호수 전체를 감싸고 돌고 있다. 전망대에서 멍 때리고 경치를 보다보니 날이 밝아온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그새 풍경이 변했다. 단 하루를 머물렀지만 유럽의 많은 숙소 중 기억에 남는 이..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숙소 추천 .. 펜션 할버그 (Pension Hallberg) 벌써 이 곳을 다녀온 지 2년이 되어간다.12년 10월, 아내와 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던 숙소, Pension Hallberg 할슈타트에는 이쁘고 포근한 숙소가 많다.가끔 운이 좋으면 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을 얻을 수도 있고.. 대표적으로 유명한 숙소가 몇 군데 있는데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그런데서 머무는 건 불가능.. 나와 아내도 그런거 저런거 감안해서..2개월 전에 숙소를 예약하려 했는데할슈타트의 대표적인 숙소는 이미 만실이었다. 그래서 어떡하지..고민하다가아내가 좋은 숙소를 찾아내었다. 바로 Pension Hallberg 선착장에서 대략 3분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중앙광장을 지나서 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이렇게 커다란 정면이 보인다. 이제부터 조금 정신없이 방을 소개하겠다. 소개만 정신없는게..
웨딩 박람회를 가다 원래 오늘도 집을 보러갈까 생각했다.회사 선배가 추천해준 양평동 쪽을 검색해보니.. xx오피스텔에 괜찮은 매물이 나와서..가격은 좀 비쌌는데..2억..방도 괜찮고 준공된 년도도 좋고.. 그런데 일요일인지라 그 쪽 부동산이 영업을 하지 않았다.그래서 아내가 준비한 웨딩박람회를 가보기로.. 신논현 근처의 유명한 아이니?웨딩업체..박람회라 해서 나는 뭐 코엑스나 킨텍스 이런 곳에업체들 많이 있고 전시부스 돌아다니며 계약하고 뭐 그런건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넓은 장소에 테이블 여럿 가져다 놓고 플래너랑 상담하는 그런 형태? 우리가 만난 플래너는 이미 결혼을 하신 분..성당에서..오..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우리는 어차피 식장, 상견례, 허니문이 다 끝난 상태고스드메 중 스를 제외한 드레스 메..
신혼집 구하기 .. 마포 공덕 근처를 알아보다 지난주와 어제 가양/등촌쪽을 보았기에..그리고 그 쪽 동네는 대충 xx부동산 아지매한테 맡겼다고 치고.. 또 다른 후보지인 마포/공덕쪽을 가보기로 했다.둘 다 간밤에 늦게 잔 이유 때문인지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내가 씻고 일산으로 향하는 동안 아내가 대충 매물과 부동산을 보기로.. 일산에서 3시 조금 넘게 만나서..마포/공덕쪽으로 운전해서 가는데가양/등촌만큼 운전이 수월치는 않았다. 아무래도 서울 도심으로 조금 더 들어가기도 했고..주말이라 이래저래 차도 많았다. 여기 살면 매번 이렇게 막히는 길을 운전해야 하나..으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알아본 부동산은 xx오피스텔 아래에 있는 xx부동산..첫 느낌이 그닥 좋지는 않았다. 뭔가 좀 착하나 느려보이는 분과빠릿하나 성격있어보이는 분이 같이 앉아..
신혼집 구하기 .. 평일 퇴근 후 집을 보러간다는 건 부동산 아지매가 근무중에 전화를 했다.좋은 매물이 나왔는데 오늘이라도 보러올 수 있겠냐며.. 뭐..다른 사람이 당장이라도 계약할 것 처럼 말씀을 하시길래..어차피 금요일이기도 하고..겸사겸사 집 보는 눈도 키울 겸 가보기로 했다. 교대역에서 발산역까지 생각보다 꽤 걸렸다.한 시간 정도 넘게 걸렸나..덕분에 이게 퇴근길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체험을.. 아지매가 보여준 집은 지난 주 일요일에 봤던 아파트 같은동 2층..집주인의 손녀가 혼자 사는 곳이었다. 집주인이어서 그런지..방은 상태가 그런대로 괜찮았다.가격도 1.4억이었고.. 당장 내일 어느 분이 계약하러 오신다기에 혹하기도 했으나..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말을 흐리고 아지매와 헤어졌다. 그래도 열심히 찾아주시는 그 분.. 둘 다 배가 너무 ..
인천 송도신도시 맛집 추천 ..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보다, "지아니 나폴리" (Giani's Napoli) 총점: 4.1음식: 4.5 (식전빵 최고, 크레타 최고, 흐물거리는 나폴리식 피자는 취향탐)매장: 4.8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내 맘에 딱. 분위기, 꾸밈새, 청결도 전부)친절: 4.0 (서빙직원 한 분이 참 친절하셨다. 주방직원은 뭐 마주칠 일이 없으니 패스)가격: 3.5 (가격이 딱히 착하다 수준은 아닌 듯)위치: 3.5 (앤씨큐브 바깥쪽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음)총평: 미친 맛, 미친 인테리어. 여긴 꼭 다시 가야함 인천 송도신도시 NC큐브에 갔다. 상전벽해수준의 NC큐브를 보며 입벌리고 보다가..무얼 먹을까 하던 차에 아내가 봐둔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한다. 바로 여기...봄인지 여름인지 좀 헷갈리는데..아무튼 옆 쪽에 있다는..이런 대책없는-_-;;아무튼 가게의 첫 이미지가 ..
수도권 근교 여행 .. 인천 송도신도시 NC큐브에서 피서를.. 사실 피서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 있다. 이제는 더이상 피할?만한 더위가 없으니까.. 간만에 인천 송도 신도시에 있는 NC큐브에 가보았다. 원래 이곳은 커낼워크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러닝맨 촬영지이기도 했고, 김연아가 투자했다 하여 조금 유명세를 떨쳤던.. 근데 사실 그런 유명세에 비해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사람도 없었고..가게도 없어서 여기저기 임대 주겠다는 걸게만 잔뜩 있었는데.. 워낙 송도 신도시 자체에 사람이 없었지 그 때는..근데 간만에 와보았더니 정말 상전벽해 수준으로 사람이 많았다. 아마도 뉴코아에서 자본을 쏟아부으니 가게도 이것저것 많이 생기고그에 따라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그러다보니 비 뉴코아 자본도 들어오고..선순환 구조가 완성된 듯 하다. 커낼워크, 앤씨큐브는 4동으로 구성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