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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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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 #6 왕궁 이야기 그 두번째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지난번 왕궁 여행기에서 감동과 환희에 가득찬 글을 읽으셨을겁니다. 허허정말이지 반전의 연속이었던 방콕의 왕궁..살아생전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라면 오버일까요 아무튼 지난번 글에 이어 왕궁 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흔치 않은 연재물!! 무언가 따라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조형물어김없이 농담아니라 1분에 한 명 정도는 꼭 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콕 프라깨우 사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기 보이는 에메랄드 사원이다.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거대하고 화려한 것이 뭔가 소중한 것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짐작케한다. 보고 또 보아도 대단한 디테일의 조형물.누가 저 많은 조각들을..
오키나와 여행 .. #13 노을이 아름다운 선셋비치와 작은 여유 151029 셋째날: 잔파곶 → 잔파비치 → 부세나리조트(글래스 보트) → 부세나리조트(해중전망탑) → 바쿠바쿠(햄버거스테이크 맛집) → 선셋비치 → 오키나와 옥토버페스트 → 초대형 돈키호테 부세나리조트에서 즐거웠던 해양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에 배가고파서 잠시 아내가 찍어둔 맛집으로 향했다.아메리칸빌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쿠바쿠테이라는 햄버거 스테이크 맛집인데 가게 주변에 예쁜 수로가 있다. 조만간 맛집 리뷰에도 글을 올리겠지만 여긴 가게가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다.일단 겉모습 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내부로 들어가니 더욱 예뻤다. 짠~갖가지 소품들로 꾸며진 나무나무한 아늑한 실내~ 가게주인분이 뭔가 꾸미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같다. 눈길이 닿는 곳 어디에나 이런 소품들이 놓여..
방콕 여행 .. #5 왕궁과 왓 프라깨우, 인간이 만든 화려함의 극치 151219 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 12월이라 날씨도 좋고, 때마침 이 날이 토요일이기도 해서 왕궁 안에는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발딛을 틈 하나 없다라는 표현은 이런 때 써야 딱인듯. 왕궁 및 왓 프라깨우로 들어가는 길. 바로 앞에는 매표소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왕궁 근처에는 이름난 사원들이 많다. 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한 왓 프라깨우, 옆으로 드러누운 거대한 불상으로 유명한 왓포,아름다운 쩨디로 유명한 왓 아룬 등 방콕의 사원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왕궁과 왓 프라깨우만 보기로 했다. 복장 규제에 대한 안내판도 보인다. 이미 다들 알겠지만 방콕 ..
오키나와 여행 .. #12 아이들과 함께 더 즐거운 해중전망탑 151025 셋째날: 잔파곶 → 잔파비치 → 부세나리조트(글래스 보트) → 부세나리조트(해중전망탑) → 바쿠바쿠(햄버거스테이크 맛집) → 선셋비치 → 오키나와 옥토버페스트 → 초대형 돈키호테 오키나와 직전 포스팅에서는 글래스 보트를 타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수중 세계를 관람하는 법을 소개했다. 그런데, 배를 타는 것 마저 무서운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글라스 보트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 답이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원형탑이 바로 그것이다. 부세나리조트는 숙박시설도 괜찮지만 부대 시설들이 좋기로 이름나서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리조트 내 산책 코스 역시 풍경이 괜찮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키나와 부세나리조트 안에 있는 해중 전망탑이다.바다속에 있는 전망탑 안에서 편하게 수중 풍경을 볼 수..
방콕 여행 .. #4 방콕의 흔한 거리풍경과 방콕 왕궁 151219 여행지에서는 대단한 이름난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것 보다때로는 소소한 풍경을 즐기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카오산로드와 방콕 왕궁이라는 유명한 관광지 사이에잠시 쉬어가기 글로 적어본다. 흔한 방콕의 거리풍경 카오산 로드를 구경하고 나니 무척이나 밤이 깊었던 시간값싼 방콕의 물가를 즐기기 위한 시간, 택시를 이용하려고 대로변으로 나왔다. 베낭여행의 성지 카오산 로드 답게 곳곳에 여행객들이 우리와 같이 택시를 잡으로 기다리고 있는데유난히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어서 한 컷. 아무렇게나 아무곳에나 걸터 앉아 베낭과 캐리어를 걸쳐두고..왼편엔 적적함을 달랠 음료. 입에 주먹을 대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 택시를 탔다. 어둑한 공간에서 밝게 치장된 방콕 거리가 더 돋보였다.꽉 막혔던..
오키나와 여행 .. #11 세상에서 제일 편한 해양체험 151025 셋째날: 잔파곶 → 잔파비치 → 부세나리조트(글래스 보트) → 부세나리조트(해중전망탑) → 바쿠바쿠(햄버거스테이크 맛집) → 선셋비치 → 오키나와 옥토버페스트 → 초대형 돈키호테 잔파곶과 잔파비치에서 여유를 즐기고 난 뒤 우리는 부세나 리조트로 향했다.부세나 리조트엔 무슨 일이냐 하면...바다속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사실 아내도 나도 동네에서 소문난 맥주병이라..수영을 전혀! 못한다. (이런..)그래서 스킨스쿠버 뭐 이런건 꿈도 못꾸는데 또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건 좋아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부세나 리조트인데..여기서는 수영 하나 할 줄 몰라도 바닷속을 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어떻게? come on! 부세나 리조트 안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배가 있는데 그 배를 타면 바다속을 훤히 들..
방콕 여행 .. #3 카오산 로드는 자유다!! 151218 글쎄..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드디어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방콕 여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며전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자 성지인 곳 어느 도시를 가든 꼭 들러야하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바로 여기가 그러한 곳이다. 카오산 로드도 안가보고 방콕을 다녀왔다 논하지 말지어다. 바로 위 사진은 카오산 로드에 대해 갖고있던 생각 그대로다.저 장면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택시에서 내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겉잡을 수 없는자유로움의 에너지가 꽉 들어차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카오산 로드의 입구에는 이미 노점상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방콕 시내에 있는 모든 길거리 음식상인들이 모인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일단 팟타이부터 시작하자. 각종 야채를 볶는 냄새가 카오산 로드 입구를 가득 채운다.도저히..
오키나와 여행 .. #10 여유로움을 되찾다, 잔파곶 151025 오키나와에서 맞이한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여행지에서는 항상 일찍 일어나(고보)는 습관이 있다.이 날도 7시쯤 눈이 떠져서..테라스로 가서 바깥 풍경을 살펴본다. 아침무렵 아메리칸빌리지는간밤의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은 수수한 모습이다. 아..새삼 높다..정말 뚱뚱하고 거대한 오키나와 비치타워 호텔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시선을 던져본다.바다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마지막 날에는 바다가 좀 더 잘보이는 방으로 이동.. 정말 마음에 들었던 숙소. 둘이 머물기엔 조금 큰 곳이었지만전망과 시설은 정말 좋았다 아침일찍 길을 나선다. 이번에 가는 곳은 잔파곶입구에는 인상적인 푸드트럭 한 대가 서있다. 푸르른 하늘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잔파곶은 오키나와 본섬 서쪽 끝에 있다. 오키나와에서 해가 가장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