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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7 할슈타트 마지막 산책 121003 교회에서 우리 숙소로 돌아가는 중.유럽의 건물 모양중 저 창틀과 꽃장식은 정말 예쁜 것 같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폭포 펜션으로 가는 길에 나무 공예소가 있어서 잠시 들렀다. 이거 하나 챙겨올걸 신혼집에 딱인데 예쁜거 많았는데 좀 비쌌다.저거 하나에 24유로 ㄷㄷ 우엉...부엉부엉 기념품으로 들고온 할슈타트 집 모형 아내가 찾은 또 한군데 맛집 오 존재감 넘치는 사람들 얄상한 맥주잔 이쁘다. 맛있던 돈가스..사실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ㅋㅋ 아..정말 사실적인 묘사가 아닐 수 없다. 숙소에 들러서 짐을 챙겼다.나오면서 아주머니께 몇 천원을 드리며코리안 지페라고 말씀드리니 좋아하셨다. 훕 무거운데 들고다니긴 어렵고꽁꽁 숨겨놓았던 물통들, 잘있었네 좋은 숙소였다. 펜션 할버그 이제 정..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6 운전보다 재밌다, 할슈타트 보트 운전 121003 교회 선착장쪽에 가면 보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보트를 대여하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한 시간 정도 빌려준다. 비용은 기억이 나질 않아-0- 구명조끼 던져주고..간단한 운전법을 알려주면그 다음부턴 각자 알아서 놀면 된다. 운전법은 꽤나 간단하다.앞으로, 뒤로..끝. 호수가 잔잔해서 무섭지도 않다. 이런 뷰로 할슈타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처음 할슈타트로 건너왔을 때 루트로도 가보고.. 하나같이 동화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기세 저기 보이는 산은 가을에 단풍이 들어도 예쁠 것 같다. 미니어쳐로 표현해본 선착장.왼쪽에 보이는 창고?같은 곳들이 배를 빌려주는 곳 혹은 개인 선착장..개인 선착장이라니!! 멋지잖아!! 한 시간을 대여해주긴 하는데얼마나 멀리 갔다가 올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5 티없이 맑은 청정구역, 할슈타트 산책 121003 할슈타트에서 잘츠부르크로 가기 위한 버스표12년도 기준이니 지금은 많이 바꼈겠지 할슈타트 선착장에서 소금광산을 지나 반대편으로 가본다.하..이 깨끗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내가 좋아하는 미카 초코렛 아내가 환장?하는 포켓커피이 때만 해도 국내에서 팔지 않았지 너무나도 깨끗하다. 청정지역이 따로 없다. 맑고 청아한 느낌의 할슈타트 구름에 뒤덮힌 산.구름이 아니라 산안개 정도 되겠다. 풉..근처에 있는 전기구이 통닭집.얼마나 한국사람들이 자주 찾았으면 ㅎㅎ 여기가 lahn이었든가..교회쪽 선착장에 비하면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롭다. 집들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른다.얼마나 맑으냐면.. 이정도? ㄷㄷ 호수가 있어서 그런가..산안개가 굉장하다. 도저히 뭔가 더러움은 찾아볼 수가 없다.다들 어찌..
상하이 혼자 여행 .. #31 다시 오고 싶은 곳, 상하이 140705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처절했던 어젯밤 잠자리의 흔적 ㅎ 호텔에서 난징동루까지 가는 택시를 잡아주었다. 공항에 가기 위해 난징동루 역으로.. 아..여기가 참 새롭게 다가온다..첫 날의 고생이 ㅎㄷ 공항으로 가는 자기부상열차를 타기 위한 티켓 창구 다시 타는 자기부상열차 아..고생 많았다 신발아. 가격은 좀 있지만 편하게 상하이 공항으로 데려다주는 열차 오오..나와 같은 텀블러! 별 기대 안하고 싸고 가까운 맛에 놀러왔던 상하이 돌아갈 때는 정말 많은 걸 안고 가게 되었다.중국이지만 중국같지 않은 곳..성장의 꿈틀거리는 욕망이 느껴지는 곳전통과 현대와 미래가 어우러진 곳.. 상하이, 다시 가고 싶다.
상하이 혼자 여행 .. #30 아름다운 상하이의 와이탄 야경, 빈강대도 140704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다.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푸동으로 넘어갔다. 거대한 크기의 동방명주. 진짜 커..진짜 이상하게 생겼어!! 밤에 보는 이녀석도 정말 거대했다. 진짜 진짜 대륙의 기상을 보여주는 건물이라 생각함.우람한 기둥은 여전하군. 푸동으로 넘어온 이유는..빈강대도에 가서 와이판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 와이판에서 보는 저 건물들도 이쁘긴 한데,아무래도 맞은편 빈강대도에서 보는게 더욱 예쁜 것 같다. 낮에 본 풍경은 그닥 이쁘지 않았는데 밤에 보니 좋네. 사람들도 많아서 무섭지도 않다. 오리엔탈 번 호텔이었든가 머리에 왕관을 쓴 것 같다. 다음에 오면 상하이 타워는 완공된 상태겠지 명주야 안녕. 다음에 보자. 다음엔 나도 꼭 아내와 함께 빈강대도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아이스크림가게..
상하이 혼자 여행 .. #30 밤에 더욱 아름다운, 예원의 야경 140704 날이 뉘엿뉘엿 지기 시작할 때 즘 다시 예원으로 돌아왔다.어머니 품에 안긴 아이가 불안한 시선으로 낯선 이를 바라본다. 이분들도 관광오셨나보다. 아이들에겐 지루한 시간일까 신나는 시간일까 음료를 팔고계신 분이 환한 미소를 지어주신다. 저녁이 되고 사람들이 더 많아지니 가게들도 분주해진다. 에고고..피곤한지 골아떨어진 아이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람들은지구촌 공통으로 손님에게 까분?다 ㅎㅎ 여러가지 먹음직 스러운 것이 많아서 나도 한 번 무언가 먹어보기로 했는데, 별로 맛은 없었다-_- 비에 젖어 반짝반짝 빛나는 도로 그리고 화려하게 변한 예원상성 뾰족뾰족한 기와에 전부 전구를 달았다. 모양이 더욱 강조된다. 기와들의 겹침. 웅장한 모습. 상업화 된 시설들이 가끔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래..
상하이 혼자 여행 .. #29 여기가 진짜 상하이, 예원 옆 재래시장을 가다 140704 코스타 커피 만큼이나 많았던 하겐다즈 예원을 둘러보고..근처를 보기 위해 나왔다.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는데, 예원을 향하던 내 발걸음을 이끈건정작, 예원 근처에 있던 재래시장이었다. 정말이지 시장 구경을 참 좋아하는 나.정작 한국에선 시장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으면서-_-a 이런 곳이야 말로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은거다. 유명하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간혹 지저분하기도 하지만.. 게다가 시장에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많다. 특히 중국이라면, 희안한 길거리 음식들이 많을 거라 생각 불량식품들도 있었고 정체모를 음식도 있고...이건 뭐 일본풍인데 털게인가..어마무시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아이들 이건 볶음면 같이 보인다. 어느 한 곳을 뚫어져라 응시하시는 분 열심히 음식을 접시..
상하이 혼자 여행 .. #28 중국 전통 정원을 느껴보자, 예원 (3) 140704 뭔가 뿔났다. 이 아이. 뭔가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남과 여 분위기 있게 걷고 있다. 우산소녀. 예원을 나가는 문 정원의 밖은 여전히 복닥거린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중이심. 어느 도시를 가든 항상 볼 수 있는 티셔츠.한 번 쯤 입고 싶은데 입지 않게 된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구곡교의 천진난만한 소녀 예원과 가까운 곳에 재미난 토이상점?이 있었다. 캐릭터 전문샵같다.대형 리락쿠마 등장 익숙한 캐릭터들이 참 많았다. 아내와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법한 풍경들이 펼쳐짐. 계산대도 리락쿠마 바구니 ㅋㅋ 간만에 보는 닥터 슬럼프 리락쿠마 저금통 함께 여행가기 싫은 1순위, 코난 오, 최신 트렌드 반영. 진격의 거인 키티야 뭐 워낙 스테디 셀러 뭐지, 가오가이거인가 아내가 좋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