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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혼자 여행 .. #24 어느 도시의 가장 진한 맛, '상하이의 시장풍경' 140704 상하이 숙소에서의 아침풍경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나이가 드니? 여러 사람과 함께 지내는게 영 불편하다. 그런 면에서 값도 싸고 시설도 좋은난징동루 유스호스텔 2인실은 최고의 선택 4일 째 보는 풍경. 이제는 제집마냥 편하다. 아침부터 어딘가에서 쏟아져나오는 인파들 매일 수 번씩 마주치는 코스타 커피 ㅋㅋ언젠간 맛보리 오늘의 첫 행선지는 타이캉루.어제 갔던 곳인데 너무 좋아서 아침에 다시 오고 싶었다. 그 전에 내 눈에 보인 건..상하이 재래시장.타이캉루 입구 근처에 있어서 들렀다. 어느 도시를 가든..그 도시의 가장 사람사는 맛을 느끼려면재래시장을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뭐, 시장도 시장 나름이겟지만 아무튼 난 시장 구경을 굉장히 좋아한다.한국에선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식료품과 다..
상하이 혼자 여행 .. #23 상하이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나, SWFC빌딩 전망대 140703 어느 도시를 가든, 그 도시의 가장 높은 곳을 가봐야 한다.멀리 보이는 동방명주. 낮보단 밤이 더 예쁘네 푸동지구 3대장.SWFC, 진마오, 상하이 타워.상하이 타워는 지금쯤은 완공 되었겠다. SWFC에서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풍경동방명주 하나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높디 높은 상하이타워. 다음에 가면 여기 전망대를 꼭! SWFC 전망대로 가는 입구는..건물 안이 아니라 건물 밖에 있다.찾느라 조금 애먹은.. 티켓 창구. 사람이 많지 않다. 비싸서 그런가..가격표 확인 표를 사면, 저기로 통과 와이탄과 푸동의 미니어쳐. 전망대를 가면 볼수있단 말이지? 고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오..조금씩 보이는 상하이의 야경!! 맨 꼭대기 층으로 가본다. SWFC에는 동방명주 마냥 몇 개의 전망대가..
상하이 혼자 여행 .. #22 고즈넉한 상하이의 밤거리 140703 타이캉루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냈다.두 세시간을 그 좁은 골목을 계속 걸어다닌 듯? 해가 뉘엿뉘엿 지길래..SWFC 전망대에 가서 야경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사실 신천지 쪽도 가보려고 했는데너무 시간이 늦어져서..근처 밤거리를 거닐기로.. 사람사는 느낌이 나는 이런 거리를 참 좋아한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냥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무언가를 골똘히 ..라기엔 손놀림이 바쁘구나 PUB? BAR? 여긴..굳이 비유하자면 합정? 같은 느낌이 난다. 아니면 가로수길 정도? 슬슬 세련되고 이쁜 가게들이 나타난다. 시간 좀 늦어져도, 이 중 한 군데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역시 뭐 이런게 혼자 여행의 한계려나.. 나중에 아내랑 오게되면 가야지 계속 걸어다닐까..하다가 다리가 아파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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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혼자 여행 .. #21 상하이 매력의 중심지, 타이캉루 예술거리 140703 지금 소개할 곳이야 말로..5일 간의 짧은 상하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이름하야 타이캉루 예술거리혹은 예술인거리..뭐 불리는 이름이야 많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의 인사동이랑삼청동을 합쳐놓은 분위기랄까.. 갖가지 전통 공예품과 예쁜 음식점/술집/레스토랑 등이 있는 이 곳 뭔가 정산을 하고 있는 듯한 가게 주인 아주머니 쓰난맨션에서 본 것과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풍경거리가 좁은 탓에 테이블과 의자의 스케일이 작다.뭐랄까..한껏 꾸민듯한 쓰난맨션의 모습보다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좋다. 태극기도 걸려있다. 좁은 골목길을 운치있게 걷는 여인 정갈하게 정돈된 테이블 타이캉루의 예술거리와 일반 삶의 터전, 그리고 높다란 거대 빌딩상하이의 여러가지 모습들 동글동글 간판이 많다. 짤츠부르..
상하이 혼자 여행 .. #20 깨끗하게 잘 꾸며놓았으나 매력은 없는 '쓰남궁관' 140703 한 낮이 되니 난징동루에 사람이 넘쳐난다.중국의 인파란..때로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도 보행거리 폭이 워낙 넓어 사람이 많아도 비좁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길 가도 사람, 저길 가도 사람서울만큼이나 사람 구경 참 많이 하게되는 상하이 잠시 쉬려고 숙소로 가는 중에 마주친 치킨집대만?에서 온 아주 맛있는 치킨이라는데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다. 상하이에 있는 내내 내가 매력을 느끼는 상하이는난징동루마냥 잘빠진 거리가 아닌이런 골목 골목..의 자연스러운 모습 호스텔 근처 편의점. 오며가며 음료수 잘 사먹었다. 한가로운 호스텔 앞 호스텔에서 지친 몸을 잘 누이고...전열을 가다듬고 이제 쓰남궁관으로 향한다.걷기엔 더이상 무리가 따를 것 같아서 지하철로 이동.. 빨간색을 참 좋아하는 중국인들 다녀온지 하..
클래스는 영원하다 클래스는 영원하다.팀을 바꾸더니, 감독이 바뀌더니 폼이 죽었다/살았다. 흔히들 스포츠 경기, 특히 축구에서나 들을법한 이 말들이사실은 직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프로젝트를 하든어떤 감독을 만나든어떤 팀원을 만나든어떤 업무를 맡든 클래스 있는 사람은폼이 쉽게 죽지 않는 것 같다.
상하이 혼자 여행 .. #19 실망스러웠던 상하이 오르골 박물관 140703 사실 상하이 과학기술박물관까지 걸어갈까 했다. 인도도 넓직하니 걷기 좋았고..근데 뭐 곧 포기. 너무 멀어..걷기엔..중간에 지하철로 환승.. 사실 과학기술박물관을 보러간 건 아니었고..그 옆에 있는 아트센터를 가기 위해 찍은 방향에 불과.. 여행 책자를 보니 아트센터 안에 오르골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오르골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들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여기, 입장이 조금 어려웠다. 앞에 서 있는 가드가 영어를 전혀 못해..나한테 뭐라뭐라 했는데 잘 못알아들어서...뭔가 입장을 막았던 거 같은데 결국은 들여보내줌..-_-a 상하이 아트센터 안은 굉장히 컸다. 그런데 사람은 얼마 없었고.. 텅..빈 공간. 공연? 전시회? 스케쥴이 없던 탓일까.. 오르골 박물관은 4층으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