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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일주 .. #6 2010 유럽 항공대란의 주인공, iceland erupts 160603 첫째날(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둘째날(6/03): 에이야피야틀라외쿠틀 화산 → 셀랴란드스포스 →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비크(Vik) 마을 → 디르홀레이 아이슬란드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헬싱키가 완충작용을 했다 하지만아직 시차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 간밤에 잠시 잠에서 깼는데환한 풍경에 벌써 아침인가? 해서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다...우리나라로 치면 아침 7시 혹은 저녁 7시쯤 되는 밝기였는데 새삼 백야라는 녀석은잠들때는 무척이나 성가신 존재였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밖으로 나온다.여느 여행지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눈앞에는 거대한 절벽이 있고그 절벽 옆으로 레이..
바쁘다.. 간만에 적어보는 새벽 감성 충만한 의식의 흐름.. # 바쁘다 요새 회사에서 무척 바쁘다.하루가 지나면 도대체 내가 무얼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으면서 무척 바쁘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요새는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까워서 못가는 적도 더러 있었다. 뭘 하는걸까..뭘 하고 있는걸까..이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일주일을 한 달을 그리고 머잖아 세 달을 보내게 된다. 나..이대로 괜찮은걸까..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 수영 7월 말이 떠오른다.8월이 되면 수영 등록해야지..라고 결심한게 엇그제같은데8월은 정말 빛의 속도로 지나가버렸고 벌써 9월이 되었다.. 9월도 벌써 5일이 되었다.저녁에 수영 등록을 하자니 매일 늦게 끝나서 부담이고..새벽에 등록을 하자니..일찍 일어..
대만 여행 .. #11 아름다운 온천마을 우라이, 우라이 옛거리, 연인의 길, 우라이 폭포 160415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시린야시장 대만에서의 셋째날이 밝아왔다.한국에서 확인했을때엔 대만에 있는 5일 내내 비가 예보되었는데다행히 띄엄띄엄 비가 왔을뿐 하루종일 내리지는 않았다. 이 날도 아침에 날씨를 확인했을때 어찌나 다행스러웠는지왜냐하면 오늘은 대만의 온천마을 우라이를 가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신베이시에 위치한 우라이는 '끓는물'이라는 뜻이다. 온천마을과 잘 어울리는 명칭이다.숲이 우거져있어 풍경도 좋고 공기도 맑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떨어져..
수도권 여행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160402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있다. 바로 옆에 북한강을 끼고 있고담쟁이 넝쿨이 감싸쥔 멋들어진 빨간 건물이다. 때마침 아내가 입은 옷도 붉은색 아마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들러봤을 곳이다. 옛날보단 찾는 사람이 좀 줄어든 것 같긴 한데잊을만할때 다시 찾아가면 나쁘지 않다. 바로 직전에 올렸던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농장 커피커퍼도 생각나지만 >> http://lainydays.tistory.com/1077 사실 거기보단 여기가 조금 더 대중적인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한 건물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 점도 좋다. 커피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있고 예쁜 커피 그라인더는 기본이며 아으..이것도 예쁘네 커피 원두에 대한..
대만 여행 .. #10 타이베이 소고백화점 딘타이펑 160414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 대만에서의 둘째날은 생각보다 피곤했다.허우통과 스펀, 그리고 지우펀을 돌아다니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저녁은 정말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고그래서 택한 것이 바로 소고백화점에 있는 딘타이펑 딘타이펑이야 워낙 유명해서 뭐 달리 설명이 필요한가 싶다.내 인생에 딘타이펑은 두 번 가봤는데한 번은 홍콩에서, 한 번은 서울에서다. 근데 둘 다 실패했다. 느끼하거나 완전 괴음식이 나와서.. 그래도 본고장 딘타이펑은 다르겠지라는 마음으로 갔는데왠걸, 늦은 밤에도 대기자들로 넘쳐났다 크아.. 대기번호를 뽑아놓고 시간..
수도권 여행 .. 남양주 종합촬영소_야외편 160320 간만에 다시 찾은 남양주 종합 촬영소 예전에 비해 바뀐게 뭐가 있나 둘러보는데 그리 큰 변화는 없는듯? 남양주 종하촬영소의 메인. 공동 경비구역 JSA 세트그 유명한 포즈를 취하고 계신 아내님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조선시대 세트장 오..무언가 추가되었다 시펃니 해적세트가!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보았던 영화다 바로 조선시대? 세트장으로 가본다.민속촌만큼이나 잘 꾸며진 모습이고사람이 많지 않아서 유유자적 구경하기는 더 좋다 ㄷㄷ 말벌이 많은가보다 말벌 경고문이 무섭게 붙어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얼핏보면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사서고생을 하고 계신 아내님.뭔가 촬영이 있는지 소품이 여기저기 많이 놓여있다. 사람들만 치우면 조선시대 시장골목이 완벽하게 재현될 것 같다..
방콕 여행 .. #19 값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PIER21 (터미널 21) 151222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넷째날: 바와스파 → 스타벅스 랑수언 → 터미널21 → 시로코 루프탑바 → 아시아티크 태국 방콕에는 값싸고 괜찮은 호텔들이 많아서여행 내내 한 숙소에 머무는 건 뭔가다른 좋은 호텔을 누릴 기회를 잃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우리도 비록 4박 5일이었지만 숙소 2개를 예약했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바로 마두지 호텔.일본 체인 특유의 깔끔함과 정갈함을 기대하고 간 곳이었다. 호텔 인디고에서 차로 대략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올드씨티..
아이슬란드 일주 .. #5 아이슬란드 비크(Vik)를 가다 160602 첫째날(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사실 아이슬란드 첫 날은 조금 피곤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시차에 적응되기도 전에 핀란드에서 넘어오자마자빡세게 골든서클 필수 3종 코스를 돌아버렸으니..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봄~여름 시즌에 여행을 하면 해가 길어서..너무 길어서..필요없이 쓸데 없이 너무 길다 못해 해가 지지 않아서밤 늦게까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한다.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의례 해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숙소로 들어가기 마련인데해가 지지 않으니 힘은 점점 떨어지는데 본능은 아직 해가 지지 않았어 조금만 더 힘내!!이러다가 그냥 뭐 밤 11시에도 해..